[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고대안산병원 비뇨의학과 한재현 교수는 대한소아비뇨의학회 제34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한국 페링상)을 수상했다.

한 교수의 연구논문(책임저자 서울아산병원 김건석 교수)은 요도하열 수술에서 요도피부누공을 예방하기 위한 고환초막 피판의 효능을 분석한 전향적연구이다.

요도하열은 신생아 300명 중 한명 꼴로 생기는 선천 요로 기형의 하나로 요도의 입구가 정상 위치보다 아래쪽에 생기는 것을 말한다.

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근위부 요도하열 환자에서 고환 초막을 추가로 덧대는 것이 요도피부누공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으며,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 교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소아비뇨를 전문으로 진료를 하고 있으며 요로 손상 및 재건 분야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여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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