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여건 착용자 귀 내/외부 구조 데이터 기반 정교 분석, 최적 청취 환경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청각솔루션 전문그룹 소노바의 리딩브랜드인 포낙의 귓속형 보청기 ‘비르토 블랙’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시상식인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Best of Best)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7800여개의 제품이 출품되어 경쟁했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포낙 ‘비르토 블랙’은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보청기 업계 최초의 맞춤형 귓속형 보청기로, 보청기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세련된 이어버드 스타일의 올 블랙 쉘로 제작됐다.

포낙 ‘비르토 블랙’은 기능면에서도 뛰어나고 정교한 기술력을 보여준다. 개인별 맞춤 귓속형 보청기로 무선통신 기능 및 배터리 용량에 따라 4가지 타입으로 출시된 비르토 라인의 모델 중 하나로 총 1600건 이상의 착용자 귀 내/외부 구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하게 분석해, 최적의 청취 환경을 제공하는 ‘바이오메트릭 캘리브레이션’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비르토 블랙’은 귓속형 제품이면서도 블루투스를 통한 다이렉트 연결 기능이 탑재돼 있어, 보청기로 직접 스마트폰, TV 등 연결된 기기의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및 보청기만으로 전화를 걸고 받는 핸즈-프리 콜, 마이포낙 앱을 통한 보청기 소리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먼 거리 또는 소음 상황과 같이 청취가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주는 무선 송수신 기기인 ‘로저’와도 다이렉트 연결을 지원한다.

소노바코리아 양해춘 대표는 “포낙보청기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이외에도 수많은 디자인 어워드에서 매년 디자인상을 휩쓸며 제품 기술력과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며 “난청인의 제약 없는 삶을 위해 포낙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우수한 디자인으로 보청기 착용자의 심미성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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