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개 금융사 91대-20개 제조업체 833대 신규 구매

[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국민은행, 기아자동차 등 26개 금융·제조업체가 기업 보유차량을 2030년까지 전기차나 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이들 업체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무공해차 전환에 참여한 금융사는 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신한카드, OK금융계열사, 우리은행 등 6곳이다.

제조업체는 기아자동차, 남부솔루션, 대영채비, 롯데정보통신,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불스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영풍, 케이티앤지, 포스코, 한화솔루션, 한화토탈,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현대제철(이상 가나다순) 등 20곳이다.

6개 금융업체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차량은 총 5000여대이며, 이 중 무공해차는 46대(0.8%)에 불과하지만, 이들 금융업체는 올해 안으로 보유 중인 내연기관차 50여 대를 처분하고 신규 차량 91대를 무공해차로 구매·임차한다.

20개 제조업체는 현재 총 1만 9천여 대의 차량 중 무공해차 355대를(1.9%) 보유하고 있으나, 올해 내로 800여 대의 내연기관차를 처분하고 신규차량 833대를 무공해차로 구매·임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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