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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밍| 비행기 원리로 안전·신속 혈전 제거 ‘앤지오젯’

기사승인 2021.04.07  0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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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 뜻하는 접두어 ‘Angio’와 분출 뜻하는 단어 ‘Jet’ 더해…압력 차 이용 혈전 흡입, 빠른 치료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하는 ‘보스톤사이언티픽’

#로마맛집 #미국자유여행 #면세점투어. 하늘길이 막힌 코로나19 사태는 여행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 까지도 여행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현실적으로도 다가오지만 여행사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는 ‘언젠가 해외여행’ 상품들이 줄지어 완판 행진을 벌이고 있는 것도 흥미로운 상황이다.

여기에 비행기도 타고 싶지만 여전히 좁은 좌석에 오래 앉아있고 싶지는 않다. 넉넉한 좌석에서 두 다리를 쫙 펴고 마음껏 움직일 수 있을때나 느낄 수 있는 행복한 경험이기 때문이다.

특히 장거리 여행으로 오랫동안 비행기 좌석에 앉아있다 보면 다리가 저리거나 부어 오르는데 이는 장시간 부동자세로 혈류가 정체되기 때문이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가 지속되면 다리 깊숙한 곳 정맥에서 혈전이 생기는 ‘심부정맥혈전증’ 위험이 높아진다. 

심부정맥혈전증은 흔히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여객기 이코노미석이나 좁은 자동차 좌석에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을 때 흔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약 1000명 중 1명 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폐색전증’ 또는 ‘혈전 후 증후군’ 등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내·외부 압력 차 이용, 판막 손상 및 치료 시간 최소화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앤지오젯 본체(Console) 이미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보스톤사이언티픽의 혈전제거술 의료기기 ‘앤지오젯(AngioJet)’은 심부정맥혈전증 환자의 혈관 안으로 삽입한 카테터를 통해 혈전을 제거하고 막힌 혈관을 복원시킨다. 

앤지오젯이라는 제품명은 혈관을 뜻하는 접두어 ‘Angio’에 분출을 뜻하는 단어 ‘Jet’을 더해 만들어졌다. 혈관 내 혈전을 몸 밖으로 분출시켜 심부정맥혈전증을 치료하는 시술법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이름이다. 

앤지오젯은 유체의 속력이 증가하면 압력은 감소한다는 베르누이의 정리(Bernoulli's theorem)를 활용한 제품이다. 이는 흔히 비행기가 하늘을 날 수 있는 원리로 설명된다. 비행기는 공기 흐름의 속도가 높은 날개 위쪽 압력이 낮아지고, 상대적으로 공기 흐름의 속도가 낮은 날개 아래쪽 압력은 높아지면서 날개 아래에서 위로 힘이 작용해 날아오르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앤지오젯 또한 유체의 속력 차이를 이용한다. 환자의 혈관 안에 삽입한 카테터로 혈전이 발생한 곳에 생리식염수를 고속으로 분사하면 혈전이 잘게 부숴지는 동시에 카테터 내부 압력은 낮아진다. 분쇄된 혈전 조각은 카테터 안팎의 압력 차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카테터 안으로 흘러들어 몸 밖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다양한 혈관 크기, 카테터 옵션으로 광범위한 치료 가능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앤지오젯 카테터 이미지

이러한 방법은 기존 혈전제거술 대비 판막 손상 등 합병증 위험이 낮다. 혈전 용해제로 녹여내는 시술만 시행하는 경우 주요 출혈 합병증이 최대 43%로 보고된 것에 반해 앤지오젯과 같이 경피 기계적 혈전제거술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거의 없다고 보고됐다.

뿐만 아니라 앤지오젯을 이용한 혈전제거술은 혈전용해술 대비 혈전 용해제 사용량과 투여 시간을 줄여 보다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

앤지오젯은 심부정맥혈전증 환자들의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제거하는 치료 솔루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혈관 크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카테터 옵션도 보유하고 있다. 

앤지오젯의 카테터는 직경 6mm 이상의 말초동맥부터 말초정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말초혈관중재술에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정맥 치료용 ‘Zelante’와 동맥 치료용 ‘Solent Omni’, ‘Solent Proxi’ 총 3가지 카테터가 허가를 받았고, 추후 동정맥루 시술에 사용할 수 있는 ‘AVX’ 카테터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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