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방사선종양학회, 첨단 치료법 기반 암치료율 높이고…삶의 질 향상 견인

기사승인 2021.03.23  05:50:31

공유
default_news_ad2

- 김성환 회장 “방사선 치료는 효과적 폐암 치료 첫 단추, 수술 이전과 이후 다양한 활용법 찾기 노력”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방사선종양학회(회장 김성환)는 1982년 발족해 방사선치료 전문가 양성 및 실무 교육, 학술활동을 통해 진료, 교육, 연구를 지원하는 학술단체로, 암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방사선치료를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방사선 치료를 기반으로 암치료율을 높이고, 치료 접근성을 개선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을 이용하여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의학의 한 방법으로, 수술, 항암화학 요법과 더불어 3대 암 치료 중 하나다. 방사선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선은 파장이 매우 짧고 높은 에너지를 갖고 있으며, 인체에 조사될 경우 핵산의 변성을 유발해 종양 세포를 죽이게 된다.

이러한 방사선 치료는 다양한 암의 치료에 사용되는데, 수술이나 항암 치료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인체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치료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암 사망원인 1위인 폐암 치료에도 활용되고 있다. 폐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대표적인 암으로 별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워 환자의 60%가 수술이 어려운 3~4기에 진단된다. 수술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없어 환자들은 병의 진행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으나, 최근 면역항암제가 폐암 치료에 도입되는 등 치료 환경이 개선돼 생존율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방사선 치료 역시 면역항암제와 결합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치료법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수술이 어려운 3기 폐암의 경우 항암화학방사선치료 이후에 면역항암제 치료가 가능하다.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온라인 춘계학술대회

실제로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항암화학 방사선 치료와 면역항암제 ‘임핀지’와의 결합을 통해 수술이 불가능한 3기 환자의 생존율이 50% 이상을 보이며, 폐암 완치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는 기나긴 항암 치료 여정에 있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완치를 돕는 첫 걸음을 돕기 위해 방사선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임으로써 보다 많은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임상현장에서도 암 치료에 있어 필수적인 방사선 치료 질을 높이고 보다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 및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연구와 활발한 학술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방사선종양학회 김성환 회장(사진·성빈센트병원) 인터뷰

Q. 암 치료에 있어 방사선 치료의 중요점은 무엇인가?

방사선 치료는 수술이나 항암제 치료와는 다르게 우리 인체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한다. 머리카락 빠짐 등을 우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이 아니라 항암화학요법일 가능성이 크다. 즉,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보다는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더욱 크기 때문에 항암 치료에 있어 방사선 치료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방사선 치료는 항암요법,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옵션과 결합할 수 있어 치료 효과를 개선하고 있다. 방사선 치료를 하는 동안에는 환자들은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을 느끼지 않아 적극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활용한다면 항암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Q. 폐암이 국내 암 사망률 1위다. 폐암 치료에 있어 방사선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

일반적으로 수술이 가능한 조기 폐암은 수술을 먼저 고려한다. 하지만 전이 등으로 인해 수술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방사선 치료는 폐암 치료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수술 이전, 이후에 활용하거나 혹은 수술이 불가능한 3기 이상의 폐암은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해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Q. 폐암의 다른 치료(수술, 항암요법, 면역항암제 등)과 방사선 치료가 결합되면 어떤 효과를 보이나?

폐암의 치료옵션은 지난 20년간 급속도로 발전해오고 있다. 방사선 치료 또한 항암화학요법, 면역항암제 등과 결합하여 좋은 효과를 보인 연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면역항암제 ‘임핀지’와 항암화학 방사선요법과의 결합으로 3기 폐암 환자의 생존율이 50% 가까이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방사선 치료는 효과적인 폐암 치료의 첫 단추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폐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Q. 대한방사선종양학회에서 주력하고 있는 방사선 치료 관련 정책 혹은 아젠다는 무엇인지?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전체 암 환자의 50~60%가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40~50%로 아직 낮은 편이라 방사선을 암 치료에 더 많이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에 적극적인 방사선 치료를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또한 방사선 치료는 항암치료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방사선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은 심정이다. 이에 따라 학회 내부에서는 전공의에 대한 비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최근 진행한 활동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이 있다면?

방사선 치료는 아직 무궁무진하다. 이에 따라 항암치료의 활용 방법을 다양하게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방사선 치료를 통해 면역효과를 높여 다른 곳에 있는 병이 없어진다는 연구도 최근 보고되고 있고, 또한 방사선만으로 암세포를 제거하는 방사선 수술이 여러 암 치료 분야에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다양한 활용법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Q. 앞으로의 학회의 주요 비전과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우선 방사선 치료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암 환자들이 보다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의료보험 수가 등 학회 차원에서 미래 비전을 위해 필요한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2

인터뷰

1 2 3
item33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ad38

Content

1 2 3 4 5
item35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