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오비드에 내준 신계열 후보 세계 권리 되찾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다케다가 개발을 위해 오비드 쎄러퓨틱스에 내어주었던 간질 신약후보 소티클레스태트(soticlestat)에 대한 권리를 되찾았다.

이는 신계열 CH24H 효소 억제제로 현재 드라베 증후군(DS), 레녹스-가스토증후군(LGS) 등 뇌전증 뇌병증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지난 2017년 다케다는 오비드로부터 비공개의 지분을 받고 당시 1상 임상 중이던 소티클레스태트의 권리를 내준 바 있다.

당시 개발 마일스톤은 8500만달러로 다케다가 일본 내 권리와 다른 아시아 국가 등에 판매할 옵션을 보유하고 오비드가 미국·유럽·캐나다·이스라엘 권리를 가져간 바 있다.

그러나 이번 2상 임상시험 결과 소트클레스태트가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자 다케다는 새로운 조건에 따라 단독 세계 개발 판매 권리를 갖기로 합의했다.

다케다는 2분기에 3상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번 계약 갱신으로 오비드에 선금 1억9600만달러와 추가 마일스톤 최대 6억6000만달러 및 매출에 따라 낮은 두자리수에서 최대 20%까지 계층적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