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권순만 신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사진)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권순만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데이터, 네트워크, AI (D.N.A)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지금, 바이오헬스 산업을 발전·육성하는 진흥원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며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는데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보건산업 정책과 제도의 개선,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지원, 글로벌 수준의 기술 사업화와 제품 수출, 그리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국민과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합리적 경영과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리더로서 함께 하겠다”며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창의적인 업무수행,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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