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년 병원 경험으로“초일류, 명품 대학병원을 만들겠다”는 포부 밝혀

▲차광렬 글로벌 연구소장(왼쪽)이 유완식 신임 병원장에게 임명장 수여.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구미차병원 제9대 병원장에 유완식 전 대구의료원장이 취임했다.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지난 3일 본원 강당에서 제8대 김병국, 제9대 유완식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광렬 차병원그룹 글로벌 연구소장을 비롯해 윤도흠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 김재화 분당차병원장, 김용림 경북대학교병원장, 전상훈 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병국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5년간 재임하면서 많은 도움과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신 병원 전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임 병원장과 함께 병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완식 신임 구미차병원장.

유완식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질적, 양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어주신 김병국 병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40년 동안의 병원 경험을 바탕으로 700여 명의 교직원들과 함께 최상의 진료와 연구, 교육을 통해 초일류, 명품 대학병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임 유완식 구미차병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주임교수, 암연구소 소장, 경북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초대 병원장, 대구의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위암 치료의 권위자로서 대한암학회 부회장, 대한위암학회 회장, 대구경북외과학회 회장, 대한외과학회 국제이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의료기술 발전 향상에 기여해 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핵심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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