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공/비대학 병원 중 서울권1위…스마트 병원 환경 구축 주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속에서 세계 최초로 워크스루를 개발해 국내외 화제가 된 바 있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3일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1)에서 한국 최고 병원에 3년 연속 선정됐다.

H+양지병원 전경.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평가점수 80.67점으로 작년 70위에서 6계단 상승한 64위를 기록하며 비대학, 비공공 병원 중 서울권 1위, ​전국 2위를 기록했다.

1위부터 3위는 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이 차지하는 등 순위권 대부분 병원이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국공립 병원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이들 대형병원들을 제치고 높은 순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일 병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고생한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환자안전과 환자경험을 통한 의료의 질 향상, 센터 중심의 진료 시스템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구현해 본원이 추구하는 스마트 병원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위크’는 독일 글로벌 통계조사그룹 ‘스타티스타(Statista)’에 의뢰해 3개월간 의료전문가 추천(해당국가 50%, 외국5%), 환자만족도(15%), 의료성과지표(30%) 등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 세계 2,000개 병원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WORLD'S BEST Hospitals2021 - TOP 200 GLOBAL 과 주요 국가별 ‘BEST Hospitals2021’ 로 분류됐다. 주요 평가국가는 한국을 포함,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호주, 싱가포르, 인도 등 25개국이며 세계최고 병원은 미국 ‘메이요 클리닉’ 이 선정됐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