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최근 전체 전립선암 수술 시행 건수 1000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2003년 8월 최초의 전립선절제술 시행 이후 매년 꾸준한 수술 증가세를 이어왔으며, 2008년부터는 흉터 및 통증을 최소화하는 로봇수술 장비를 지자체운영 병원 최초로 도입해 오차범위를 최소화하는 더욱 정교한 수술을 시행해오고 있다.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는 지난 2020년 12월 말 기준 전체 전립선암 수술 건수 1000례를 돌파했으며, 그 중 로봇 전립선암 수술 건수가 30% 이상을 차지했다.

병원 측은 지난해 초 개소한 보라매병원 암센터를 바탕으로 암 진단부터 치료 후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신규 도입된 최신 로봇수술장비 ‘다빈치X’ 운영을 바탕으로 수술 결과와 환자만족도 또한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장 정현 교수는 “전립선암 부문에서 우수한 수술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면서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환자분들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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