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상황 점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천안시 실내배드민턴장(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357)에 위치한 코로나19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백신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는 초저온 냉동시설이 필요한 mRNA 계열(화이자, 모더나)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대전·세종·충청 지역예방접종센터 모델 수립 및 지역 예방접종센터 인력 교육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권덕철 1차장은 현장점검에 앞서 충청남도 및 천안시 예방접종시행추진단, 충청권 의료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충청남도 예방접종 추진계획 및 권역 예방접종센터 운영계획을 보고 받은 후,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접종 방안을 논의했다.

권덕철 1차장은 간담회에서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종식시킬 전환점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예방접종의 시행 주체인 지자체와 의료계가 전 국민이 집단면역을 형성할 때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권 1차장은 간담회 이후, 순천향대학 천안병원이 운영 예정인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 현장을 방문하고, 예방접종 과정과 의료인력 운영계획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권덕철 1차장은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는 우리나라의 행정 및 연구기능이 밀집되어 있는 대전, 세종, 충남북지역의 예방접종을 선도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접종모델을 만들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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