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늘 고객에게 있다’ 아텔리카 솔루션 등 자동화 시스템 포함, 제품 가치 소통과 협업 기반으로 전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지멘스 헬시니어스 크리니컬 마케팅(Clinical Marketing) 팀은 진단사업부 마케팅부서 내 소속으로써 제품 라인별 어세이(Assay)에 관련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새로 출시되는 어세이에 대한 국내 론칭을 포함, 영업팀과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세미나 및 국내 임상 연구 준비 후 고객 대상으로 소개하는 업무를 진행한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본사 차원에서 크리니컬 마케팅에 집중하기 위해 별도의 팀을 구성했고, 각 질환별(Disease State)로 세분화돼 담당자가 배정돼 있어 매달 전 세계 담당자와 온라인 미팅을 진행하며 시장상황 파악 및 신속한 대응 노력 중에 있다.

APAC 레벨에서도 체외진단 분야를 포함 다양한 제품군의 R&D 경험을 가진 2명의 크리니컬 마케팅 팀 매니저가 배정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함으로써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시장을 면밀히 살피며 각 국가별 필요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한국 역시 크리니컬 마케팅 팀을 강화하며 2019년 새로이 팀이 구성됐고 제품 라인별 관련 어세이 담당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신규 제품의 다양한 국내 연구 활성화를 위한 크리니컬 리서치 전담 인력을 충원하며 적극적으로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일반적인 마케팅은 제품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판매하기 위해 이뤄지는 모든 활동을 의미하는 반면, 크리니컬 마케팅은 제품 안의 숨겨진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과정, 즉 Selling with Science를 실천하는 일이다.

장비, 시스템 표면적 장점 및 검사 어세이 강점과 임상 필요성 부각

현재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다양한 종류의 제품과 화려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아텔리카 솔루션(Atellica Solution, 사진)과 같은 자동화 시스템을 포함해 다양한 노하우를 녹여낸 제품들을 선보이며 그동안 해당 하드웨어의 강점을 강조해 왔다.

이제는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사용하는 장비나 시스템의 표면적인 장점과 더불어, 장비를 통해 검사에 사용하는 어세이의 강점과 임상적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고객에게 다가가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기 위해 크리니컬 마케팅 팀이 구성됐다.

현재 심장질환, 감염성질환, 갑상선 패혈증 등 다양한 질환에 따른 어세이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답은 늘 고객에게 있다’는 생각 하에 고객과의 소통은 물론 회사 내부 여러 팀들과 함께 고민하며 답을 찾기 위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현장에서 어세이 평가를 지원하는 학술팀과의 협업이 필수적인데 이와 같이 내부 팀들과 합을 맞추어 가는 것 또한 팀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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