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지난 26일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치유[CHEERYOU]' 시즌4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의 대표적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치유’ 캠페인은 매년 긴 투병 생활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는 희귀∙난치성 환우와 가족을 응원하고 정서적인 치유(CHEE: YOU)를 돕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치유’ 캠페인은 행사 장소를 온라인으로 옮겨 참가자의 해당 지역에 상관없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형식의 틀을 대폭 바꿨다. 직접 현장에 오지 않으면서도 환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온택트 캠페인은 강연과 공연, 홈가드닝DIY 세가지 세션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약 2시간 동안 문화 활동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환우와 가족을 위해 ‘특별한 가족의 특별한 사랑을 위한 소통’을 제목으로 소통전문가 김지윤 소장(USTORY)이 강연을 했으며, ‘힐링 음악회’를 주제로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3중창단의 노래와 피아니스트의 연주가 이어졌다.

이태영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은 "육체적, 심리적으로 지친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와 가족이 이번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위로와 희망의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며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가족이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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