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9000평 규모 제2허브물류센터, 오는 3월 준공 예정…콜드체인 물류 두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지오영이 콜드체인을 장착한 9000여평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오영 천안 제2허브물류센터 조감도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2019년 3월 충남 천안 백석동에 위치한 9000평 규모의 토지를 매입해 제2허브물류센터를 착공했으며 2021년 3월에 준공한다고 밝혔다.

지오영은 그동안 MSD 동물백신을-190℃에 보관 운송하고 샤이어의 혈액제제를 -25℃에 보관 운송하는 등 초저온 보관배송 영역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지오영은 제2허브물류센터를 통해 최첨단 항온항습시스템과 냉장 및 냉동의약품을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 등을 완벽하게 갖춰 고가 의약품 유통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보다 세밀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오영은 인천에 연면적 6500여평의 제1 허브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전국에 18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진료재료 등 헬스케어 3PL, 4PL 등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오영 관계자는 “보통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 및 운송이 필요한 의약품은 고가인 경우가 많아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콜드체인 설비를 갖춘 업체를 통해 제3자물류(3PL), 제4자물류(4PL) 등 물류 서비스를 제공받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지오영은 콜드체인 설비를 비롯해 3PL, 4PL 등 물류 서비스 전반에 대한 기술 및 인프라에 지속 투자하면서 국내외 제약사들의 든든한 물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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