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정준영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3년차 전공의의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 SCI급 저널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준영 전공의는 저체온 치료를 받는 심정지 후 생존자들의 혈청 Interleukin-6 농도가 신경학적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해당 논문에 담아냈다.

전 전공의에 따르면 심정지 후 생존자의 의식 회복 가능성을 빠르고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의학계의 오랜 난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며, 이 연구로 간단한 혈액검사로도 심정지 환자의 신경학적 예후예측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정 전공의는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진행되는 연구가 국제 학술지에 인정을 받아 게재된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 진료 뿐 아니라 연구에도 정진하여 좋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