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천랩(대표이사 천종식)은 지난 25일 CJ제일제당 본사(서울 중구 소재)에서 CJ제일제당(대표이사 최은석)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연구협력을 통해 양사는 천랩이 독자 개발한 '정밀 분류 플랫폼(Precision Taxonomy Platform)'과 10여년 이상 구축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CJ제일제당 고유의 인체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은행(Microbiome Bank)’으로 부터 △ 마이크로바이옴 신종 균주 발굴과 △ 생물정보(BI, Bioinformatics) 기술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발굴 등 신약 개발에 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천랩 천종식 대표이사는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은 유망 바이오 산업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으며,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분야 중에서도 신성장 동력으로 손꼽히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CJ제일제당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레드 바이오 분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사업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CJ제일제당과 함께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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