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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년]제약주 바뀐 판도 변화 살펴보니

기사승인 2021.01.21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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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테마 주도…1년새 시총 6조 ‘증가’
상반기 ‘셀트리온제약·일양’, 하반기 ‘유나이티드·녹십자’ 주목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났다. 지난해 제약바이오주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업고 냉탕과 열탕을 오갔다.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뛰어든 제약사들의 주가와 시가총액이 늘어나면서 판도변화가 관측됐다.

21일, 일간보사의학신문은 지난해 제약주 판도변화를 주도한 제약사를 살펴봤다. 그 결과, 신풍제약이 상·하반기 모두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상반기에는 셀트리온제약과 일양약품이, 하반기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GC녹십자가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은 대표주로 확인됐다.    

 

≫ 신풍제약, 상·하반기 코로나19 치료제 테마 주도 

신풍제약은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317%와 311% 급등하며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7,240원(2019.12.30 기준)이었던 주가가 지난해 12월 30일 124,000원으로 거래가 마감됐다. 시가총액도 3,836억원에서 6조5,701억원으로 늘어났다.  

신풍제약은 3세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 인산염·알테슈네이트)’를 코로나19 약으로 개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앞서 여러 차례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말라리아치료제인 ‘클로로퀸’을 사용가능하도록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탄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독성 부작용과 효능 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긴급사용승인을 취소했지만 피라맥스는 더욱 주목 받았다는 것이다. 

피라맥스의 경우, 인비트로(세포실험)에서 피라맥스의 주성분 피로나리딘과 알테네수네이트 두 성분을 병용하면 24시간 후 바이러스 역가 억제율은 99% 이상, 48시간까지 지속력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동시에 사용했을 경우 세포 독성이 감소했다는 점도 작용했다. 클로로퀸이 부작용 논란에 빠졌던 만큼 피라맥스가 코로나 치료제로 한층 기대받은 배경이다. 

신풍제약의 승승장구는 하반기에도 이어졌다.

회사는 지난해 8월말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관련 기업’에 선정된 것이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여 상승세를 탔다. 

≫ 상반기, 셀트리온제약·일양약품 깜짝 ‘점프업’

셀트리온제약은 상반기 주가가 219% 급등했다. 늘어난 시가총액만 3조1,871억원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제약의 주가 급등 배경에는 실적 상승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 셀트리온 家 3사 합병 소식이 작용했다.

특히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셀트리온제약 주가 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이 생산한 의약품의 국내 판매를 맡고 있다. 현재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를 목전에 둔 상태다. 

일양약품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치료 물질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상반기에만 189% 급등했다. 

회사는 백혈병 신약 ‘슈펙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제공한 바이러스를 이용한 실험에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투여 시 대조군과 비교해 48시간 안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하반기, 유나이티드제약·GC녹십자 ‘날개’ 달아

하반기 주목된 기업은 유나이티드제약이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6개월 동안 주가가 177% 급등했다. 회사는 천식과 만성페쇄성폐질환의 흡입 치료제로 개발해 왔던 약물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회사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으로 내세운 ‘UI030’(성분명 아포르모테롤·부데소니드)은 천식과 만성페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용도로 개발되던 제품이다.

GC녹십자도 하반기 시장참여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대표적 기업 중 하나다. 회사는 지난 하반기에만 174% 급등했으며 매출 상위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작년 12월 30일 기준, 녹십자의 주가는 406,000원을 기록해 전통 제약사 중 가장 높았다.

녹십자의 상승 배경은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와 위탁생산(CMO) 수주가 재료로 작용했다.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위한 혈장치료제 'GC5131A'는 최근 임상2상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회사는 조건부 허가 신청을 한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업계에서는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녹십자는 위탁생산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과 코로나19 백신 완제 CMO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가 CEPI와 계약한 물량만 5억 도즈에 달한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번 CMO 계약가치를 2조5000억원 내외로 평가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mjkim@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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