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 기회준 회원사위해 반품·마진·입찰 문제 해결 강조
정성천 후보자와 건강한 품격있는 협회 건설…2세 경영진 발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앞으로 주어진 3년이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하고 의약품유통업계를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입니다."

제 22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에 당선된 박호영 당선인<사진>은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 기간 중에 내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분명한 것은 회원사들이 내게 무엇을 요구하고 원하는지 파악한 만큼 회원사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영 당선인은 "어려운 시기에 회원사들이 또다시 한번의 기회를 준 것은 위기에 직면한 업계를 위해 한번더 일해달라는 것"이라며 "제게 주어진 3년을 그동안 회무 경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품격있는 협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호영 당선인은 "반품, 입찰, 마진 등 의약품유통업계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피하지 않고 단호하게 행동할 것"이라며 "업계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확실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호영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역대 선거 중 가장 페어플레이한 선거였고 이는 회장 자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사들을 위해 봉사해 달라는 의미로 해석했다.

박호영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감회가 남다르다고 치열했다"며 "정성천 후보의 열정은 협회에 필요한만큼 정성천 회장과 함께 강하고 소통하는 협회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영 당선인은 "선거 운동 과정을 통해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지난 3년의 부족함을 지울 수가 없었다"며 "회원사들의 높은 뜻을 받들어 교만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 회원사 이익 증대에 충실해 보다 나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선거 기간 동안 중소도매 구원투수 되겠다고 말한 것은 중소도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협회 임원진 구성 등에 대해서 박호영 당선인은 일을 한는 협회, 능력있는 협회, 2세 경영진 대거 발탁을 강조했다.

박호영 당선인은 "부회장단을 일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인사를 발탁하고 그들에게 역할 분담을 통해 협회 회무를 완성할 것"이라며 "현재 업계에는 능력있는 2세 경영진이 많은 만큼 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영 당선인은 "이제부터 선거기간의 반목을 넘어서 서울시 회원사 모두의 회장이 될 것"이라며 "회원사 애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의약품유통업계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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