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는 20년 이상의 중증흡연자를 대상으로 2021년 1차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진행했다.

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 3기 사업에 재선정되었으며 이번 금연캠프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 준수에 방점을 두었다.

지난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열린 금연캠프는 전문의들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했다. 특히 그룹심리상담, 종합건강검진(폐 CT촬영, 치과검진, 혈액검사 등), 다양한 건강 힐링 프로그램 등 그동안 실시해 금연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행했다.

이영훈 금연캠프 분과장은 입소식에서 “캠프 참가자들의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와 건강관리를 위해 캠프를 최소 인원으로 나누어 구성했다”며“캠프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금연캠프를 마치고 퇴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지난해 총 7차에 걸쳐 실시했던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에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캠프 수료 6개월 후 금연 성공률이 평균 61.6%로 높게 나타났으며 올해는 더욱 우수하게 향상된 금연 성공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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