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위한다' 회사 미션 기반해 치료 환경 개선…질환 인식 개선·혁신적 치료제 개발위해 노력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 영업 활동 전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환자 스스로가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관련 학회와의 협력을 통해서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암젠코리아 제너럴메디슨 사업부 김상윤 상무<사진>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회사 미션에 기반해 환자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윤 상무는 "골다공증은 당뇨, 고혈압에 비해 치료가 시급한 질환으로 인지하는 비율이 낮고 이로 인해 치료율 또한 비교적 낮은 편"이라며 "또한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과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이상지질혈증 환자들도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젠코리아 제너럴메디슨 사업부가 담당하고 있는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아직 부족한 상황인 만큼 질환 위험성을 알리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

환자들의 인식 개선 치료 접근성이 높아지면 암젠코리아가 가지고 있는 프롤리아, 이베니티, 레파타 등의 치료제는 자연스럽게 사용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치료제에 대한 자신감을 근거로 하고 있다.

이같은 자신감은 결과로도 표출되고 있는데 프롤리아의 경우 급여 확대이후 폭팔적 성장을 보이며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상윤 상무는 "프롤리아는 ‘치료제 효과’, ‘안전성’, ‘복약편리성’ 등에서 차별화된 장점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면서 지난 2019년 4월부터 1차 치료 급여권 진입을 통해 환자 접근성이 확대되면서 시장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며 "또한 종근당과의 공동 판매 활동도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패러다임 변화를 가지고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골다공증은 만성질환인 만큼 장기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한데 프롤리아와 이베니티가 각자 역할을 담당하게 되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암젠이 확고한 자리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윤 상무는 "초고위험군 환자에서는 먼저 이베니티 처방을 통해 골절 위험을 빠르게 낮추고, 이후 프롤리아와 같은 골흡수 억제제로 유지요법을 진행하는 치료 전략을 권하고 있다"며 "골다공증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 이베니티로 먼저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향후에는 프롤리아 또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로 치료를 계속해야 하는 치료 환경을 볼 때 프롤리아와 이베니티가 경쟁 구도가 아닌,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외학회 등에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초고위험군 환자에서 후속 심혈관 사건을 예방하는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는 레파타도 올해부터는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전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상윤 상무는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은 재발할 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는 만큼 초고위험군에 집중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특히 PCSK9 억제제 중 최초로 심혈관질환 적응증에 급여를 획득한 약제인 만큼 올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환자 교육을 위해 학회와 치료 이점을 공유하는 자리 마련은 물론 미디어와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자가주사인 레파타 사용을 위해 담당 간호사가 환자에게 주사투여법을 알려주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영업 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어 암젠코리아도 이를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암젠코리아 세계 골다공증의 날 사내행사

김상윤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가 열리면서, 일반적으로 여겨져 왔던 대면 미팅이 이제는 온라인 형태로 바뀌고 있어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효율적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행사를 많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온라인에 익숙해지고 있는 만큼 예전과 같은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하더라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활동을 전개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윤 상무는 “암젠의 기업 미션이 ‘환자를 위한다’인 만큼 우수한 치료제가 국내에 출시된 만큼 제품을 알리는 활동을 넘어, 환자 스스로가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며 “특히 기업 미션을 바탕으로 관련 학회와의 협력을 통해서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데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