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2일 인근 교문초교 학생들로 부터 감사와 응원이 담긴 편지를 전달 받았다.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으로 직접 쓴 따뜻한 편지를 정성스럽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의사 선생님 덕분에 학교에 갈 수 있게 되고, 친구들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료진 분들이 전정한 영웅이십니다' '저희가 마스크를 더욱 잘 쓰고 다니겠습니다' 등 진심 어린 응원과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승환 부원장은 고마움을 표하며 “계속되는 코로나 확산으로 지쳐있던 의료진이 어린이들의 격려와 감사 인사에 큰 힘이 난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과 지역사회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구리병원은 초등학생의 순수한 마음과 응원이 시민들에게도 힘이 될 수 있도록 본관 1층에 전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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