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지난 23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에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했다.

난방비 지원금은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이 운영하는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기금으로 마련됐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직원 급여 1000원 미만 금액과 병원 매칭 펀드 형식으로 봉사 기금을 조성하고, 인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비 지원, 김장 지원, 겨울 의류 지원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필품을 군·구와 상의해 지원하고 있다. 오는 12월 1일에는 이웃을 위한 김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양우 병원장은 “아동이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느해보다 몸과 마음이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지만, 작은 정성들이 모여 서로 온기를 전하며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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