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준 교수가 대한간학회 제2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간학회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김동준 회장은 대한간학회 이사, 대한소화기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국제학술지에 160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지난 2019년 11월에는 간질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김정룡 기념강연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연구 활성화, 다양한 학술교류, 회원간 소통 강화 등을 통해 학회 발전에 힘쓸 계획”이라며 “간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간학회는 1981년 ‘한국간연구회’로 출범해 1995년 정식 학회로 발족했다. 대한간학회는 현재 내과·외과·영상의학과·병리과·소아청소년과 의사 중심으로 구성돼있으며, 매년 국제학술대회인 ‘간 주간(The Liver Week)’을 개최하는 등 국내외 학술교류와 연구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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