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과 헬스케어덴마크(대표이사 한스 에릭 헨릭슨)는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 소재 주한덴마크대사관저에서 제약바이오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병행 형태로 진행됐으며 헬스케어덴마크는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 대사가 덴마크 대표로 현장에 참석했다.

본 협약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헬스케어덴마크는 △한-덴마크 제약바이오 관련 정책 및 기업의 R&D 정보 공유 △양 국가 제약바이오기업 간 인력교류 △양 국가 사절단 방문 시 현지기업 섭외 등 지원 △공동 R&D 추진 및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통한 양 국 제약바이오 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덴마크 제약바이오 기업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협약의 첫 일환으로 진흥원은 25일 몬드리안호텔에서 개최하는 한-유럽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발표자로 덴마크 대표기업인 노보노르디스크와 레오파마를 섭외해 이들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협업형태 등을 듣고 국내 기업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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