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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한국로슈진단, 맞춤의료와 자동화 선도

기사승인 2020.11.12  05: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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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니 제 대표 “모멘텀 지속, 디지털 솔루션 바탕 혁신 박차…진단의 가치와 비전 널리 알릴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진단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조직진단 및 분자진단, IT 기술을 접목한 업무효율성 개선 등의 다방면에서 진단의 발전과 보건의료계 혁신을 함께 이끌어 왔으며, 국내에서 진단 분야의 리더십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로슈진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30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수 요소가 된 검사실의 자동화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한 로슈진단은 단순하게 검체를 양적으로 처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왔다. 더불어 차세대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새로운 검사법에 있어서 박차를 가지고 있고 연구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사진>는 지난 11일 의료기기 산업기자단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지난 시간 동안 회사와 체외진단 분야의 발전과 산업의 성장을 지켜봐왔다”며 “앞으로도 모멘텀을 이어가며 제약 사업 분야와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최선의 제품을 빠르게 공급하며 맞춤의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룹 차원에서도 핵심 전략이라고 밝힌 조니 제 대표는 환자들을 판단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바이오마커를 검출하기 위한 동반진단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암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면 검체를 채취하게 되고 모니터링 및 치료제와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툴을 활용하게 된다”며 “변이를 살펴보고 결과를 기다리는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로슈진단은 전 과정에서 맞춤의료를 구현하는 디지털을 활용한 최적 의사 결정을 의료진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인터뷰 동안 디지털 솔루션의 집중한 혁신을 거듭 강조한 조니 제 대표는 앞으로 새 혁신을 이끌 대표 제품으로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네비파이 튜머보드’를 첫 손으로 꼽았다.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 네비파이 튜머보드는 의료진의 다학제 준비 시간을 최대 53% 단축시켜주는 등 의료진의 효율적인 치료 의사결정을 돕는 솔루션이다.

조직검사, 엑스레이 검사 결과 등 환자 데이터를 하나의 대시보드에 통합시켜 각기 다른 다양한 분야 의료진들이 보다 쉽게 협력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며, 플랫폼 내에서 각 환자에게 최적화된 글로벌 임상시험 연구, 간행물, 가이드라인을 통합해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니 제 대표는 “단일 플랫폼으로 통찰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원활한 협진과 실시간 비교도 가능한 시스템”이라며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검사의 자동화로 검사실의 지평을 바꾸고 있는 로슈진단에 발자취를 앞으로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는 것은 한국로슈진단도 예외는 아니다. 당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량에 박차를 가하고, 역량을 탄탄하게 하는 것은 기본이고 진단 인프라를 탄탄하게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준비 상황을 묻는 질문에서 “급박한 니즈는 해결됐지만 여전히 중요성이 큰 항체·항원 검사의 필요성과 대규모 검사 및 생산량 문제, 현장에서 보는 POC 검사 등 각기 다른 포맷의 검사들을 필요한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답했다.

또한 “정부가 보건의료 인프라의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보장성의 폭을 넓히고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넓히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고 혁신성을 선보이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글로벌 트렌드가 디지털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별 규제 조화를 이루는 것은 중요하며 우호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RT-PCR(유전자 증폭) 검사 이외에 방식을 활용하고 도입하는 것에 있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국가별로 상황과 전략이 다르기 때문에 단정 지을 수는 없는 상황인데 업계가 할 수 있는 것은 필요한 검사법이 가용 상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공유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예측하긴 어렵지만 만반의 준비를 바탕으로 검사법과 사용 경험을 최대한 갖추며 서포트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조니 제 대표는 “해를 거듭할수록 진단의 가치가 널리 인정받는 것에 대해 반가운 마음이며,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비전과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며 “보건 인프라가 탄탄하고 디지털 분야에서 선진국인 한국 비즈니스 시장은 아태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미래는 긍정적”이라고 확신했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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