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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삼중음성 유방암 면역항암제 티쎈트릭(上)

기사승인 2020.11.11  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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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PD-L1 기전으로 신약 불모지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기회 확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삼중음성 유방암은 국소 재발이나 원격 전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조기(1~3기) 환자 2명 중 1명이 재발을 경험하며  뇌와 폐로 원격 전이될 위험이 크다. 

전이된 경우에는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이 13~18개월에 불과한데,  조기 단계에서 한 차례 항암치료를 받고 전이, 재발된 경우 동일한 치료제로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생존율을 높여줄 새로운 치료옵션이 필요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최초의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과의 병용요법으로 올해 1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적응증 확대를 승인 받아,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에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현재 티쎈트릭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 70개 국가 이상에서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1차 치료제로 허가 받았으며, 지금도 삼중음성 유방암에 대한 다양한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2020 유럽종양내과학회(ESMO)에서는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완전관해율 개선 효과가 관찰돼, 기존의 전이 단계를 넘어 조기부터 폭넓은 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임상적 근거가 마련됐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건욱 교수<사진>는 “삼중음성 유방암이 불량한 예후를 보이는 데는 질환의 임상적 특성도 있지만, 호르몬요법, 표적치료제 등의 유방암 신약 치료가 어려워 세포독성항암제에 의존해왔던 점도 크게 작용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꿔온 면역항암제 치료가 유방암에서도 가능해져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치료기회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Case 1.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A씨

30대 A씨는 지난 해 초 삼중음성 유방암 2기로 진단 받았으며, 이후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선항암 치료, 수술 및 방사선 치료를 모두 받았다. 

 

하지만 2개월만의 정기검진에서 폐 전이로 재발 확인됐고 조직 생검 상 삼중음성 유방암으로 확진됐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젊은 연령의 환자에서 폐, 뇌 전이로 흔히 재발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때마침 티쎈트릭이 국내 허가를 받았고, 환자분과의 상담을 통해 PD-L1 검사 후 티쎈트릭 치료를시작했다. 그리고 치료를 시작한 지 8개월이 지난 현재, A씨는 질병 진행이 감소됐으며, 치료도 잘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티쎈트릭이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아형 중 종양 변이 부담(TMB, Tumor Mutational Burden)이 크고 , 종양 침윤 림프구(TIL, 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TIL) 수치가 높다.  이 때문에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성질인 면역원성이 높아 면역항암제가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티쎈트릭은 유방암 최초이자 국내 유일하게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로 허가 받은 면역항암제로, 암세포와 암세포에 침윤된 면역세포에서 발현하는 PD-L1을 직접 표적하여 T세포가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발견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삼중음성 유방암은 바이오마커 PD-L1 발현 비율이 다른 유방암 아형에 비해 높아 항 PD-L1면역항암제인 티쎈트릭의 치료혜택을 잘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티쎈트릭은 동반진단 검사법인 벤타나 PD-L1(SP142)과 동시에 허가 받아,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진단-치료 연계 맞춤치료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박건욱 교수는 “삼중음성 유방암은 전이 시에도 조기와 동일한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타 암종 대비 치료제 개발이 더뎠지만, 최근 면역항암제에 잘 반응할 수 있는 삼중음성 유방암의 특성이 밝혀지고, 국내에서도 항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이 올해 초 허가되며 치료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삼중음성 유방암으로 진단될 경우, PD-L1 양성 여부를 확인해 초기부터 효과적인 약물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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