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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학회, 세계화·선진화 위해 내실 다진다

기사승인 2020.10.27  05: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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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리드 형태 ‘Virtual KCR’ 성과, 근거 데이터 확보와 온라인 채널 통해 환자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김태환)는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학술 교류와 계몽, 예방 및 치료를 목적으로 1981년에 설립된 학술단체이다.

류마티스 질환 관련 학술 교류와 심포지움 개최, 연구 발표 및 토론, 초청 강연 등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과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약 8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류마티스 질환 환우회 모임이나 의료 정책, 보험 급여 제도 개선 등 의료 환경도 개선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 연구된 많은 논문 발표와 여러 연구자들의 발표 및 최신지견을 습득하는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97년부터 일본과의 학술교류를 시작으로 동아시아류마티스학회(East Asia Group of Rheumatology Meeting, 이후 EAGOR meeting)로 발전, 2년에 한번씩 한, 중, 일 세 나라의 학술 교류 교두보가 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많은 회원들이 ACR(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APLAR(Asian Pacific League Against Rheumatism), EULAR(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ILAR(International League Against Rheumatism) 등의 국제학술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상태다.

2019 KCR 전경 사진

대한류마티스학회는 2000년 대한의학회 제10차 이사회에서 정회원으로 인준받았고, 같은 해 대한의사협회 학술위원회의 심의와 제117차 상임이사회의 인준을 거쳐 대한의사협회 정회원으로 승인을 받았다. 또한 대한류마티스학회지(JRD)가 최근 ESCI에 등록됐고, SCIE 등재라는 가시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

각종 관절 통증 원인, 조기 진단 및 치료 인식 개선 온힘

2003년부터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는 ‘골드링 캠페인’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함께 류마티스 질환 치료에 희망을 약속하는 류마티스 질환 올바로 알기 공공 캠페인이다.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건강강좌 등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을 중심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인식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최근에는 류마티스관절염 뿐만 아니라 관절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치료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2019년에 처음으로 매년 11월 첫번째 금요일을 ‘강직성척추염의 날’로 정하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정식을 개최했다. 최근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강직성척추염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강조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여 환우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대한류마티스학회 김태환 이사장(사진·한양대병원) 인터뷰

Q. 코로나19로 인해 학회 본연의 역할인 학술 연구와 교류 부분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대책을 세우고 계신지 궁금하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학술 연구와 교류 부분에서 계획하고 있던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일단 지난 5월에 개최하고자 했던 학회(KCR 2020)를 10월로 연기했고,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Virtual KCR’로 개최했다.

온라인에서는 세계적인 석학 및 유수의 저널 편집장들을 연결해 강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에 있는 전문가들은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강연, 회의 등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앞서 온오프라인을 함께 준비하고 감염 관리까지 하려다 보니까 예전에 학회를 개최할 때보다 2~3배 업무량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앞으로도 오프라인 위주였던 학회 및 강의 체계를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언택트’ 시대에 맞게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Q. 현재 류마티스 질환 극복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국가적 제도가 잘 유지되고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많은 류마티스 질환이 산정특례 혜택을 받아 환자들이 진료비의 10%만 부담하면 되도록 돼 있다. 하지만 혜택을 못 받는 질환들도 많고 좋은 치료제가 나왔다고 해도 모든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국가 입장에서도 근거가 되는 데이터가 없는데 무조건적으로 혜택을 줄 수 없다는 점에는 충분히 공감하는데, 앞으로 학회에서는 더 많은 환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근거 데이터들을 계속 쌓아 나가야 하겠고 이를 기반으로 복지부와 심평원 등 정책 당국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려고 한다.

Q. 최근 진행한 대한류마티스학회 활동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이 있다면?

코로나19 때문에 환자들과도 오프라인에서 소통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됐고,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의 활용도를 좀 더 높이고자 한다. 현재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정보가 무척 많지만 그 중에서는 잘못된 정보도 많은데, 학회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환자들에게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전달하고 류마티스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11월 6일 ‘제2회 강직성척추염의 날’을 맞아서 유튜브를 활용한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는데, 강직성척추염을 알리는 캠페인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조회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마련해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잘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기부하려고 한다.

Q. 이사장으로 향후 학회의 주요 비전과 사업을 소개해주시길 바란다.

임기 동안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유연하게 바라보고 대응하며, 다양한 학술 활동 및 책자 발간, 국제학회와의 교류, 대국민 질환 캠페인 등 그동안 추진해 온 학회 사업들을 내실을 다지며 발전시켜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자 한다. 또한 새로운 기조 하에서 회원님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

어떻게 하면 학회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지도 고민하고 있다. 학회의 세계화, 선진화와 함께 우리가 치료하는 병들에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드는 것 등이다. 결론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하는 학회, 재미있는 학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많이 참여해 주세요”라는 한 마디를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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