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간호사회(회장 황지원)는 독감 예방접종 시기를 맞아 노숙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 '헬핑 핸즈'(Helping Hands)를 진행했다.

'헬핑 핸즈'는 제약회사 사노피(Sanofi)의 백신사업부 사노피 파스퇴르㈜가 독감 백신을 후원해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돼 10년 동안 계속되고 있으며, 부산시간호사회는 2018년부터 회원들을 파견,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한 접종 환경 속에서 지난 19일 동구 쪽방상담소, 21일에는 부산진구 쪽방상담소에서 주민들에게 접종을 실시했다.

황지원 회장은 "부산간호사회는 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대민사업을 지속 전개 중"이라며 "이번 백신접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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