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로 개발 중인 ‘UI030’의 임상 2상 프로토콜을 식약처와 상의하여 수정할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기존 임상 2상 시험 프로토콜 환자수로 158명을 신청하였으나 코로나19 환자수가 감소, 국내에서 60명을 모집하고 필리핀 등 외국에서 임상 3상으로 350명 정도 모집해 동시 진행하는 것으로 프로토콜을 변경 신청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변경 사항은 식약처와 상담 후 변경 프로토콜을 다시 제출하고, 승인 후 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미 완료된 ‘UI030’의 동물시험은 천식 및 COPD 적응증이기 때문에, 코로나에 감염된 동물시험을 중요 보완내용으로 적용해 시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상 1상 시험은 이미 승인이 되어 시험 진행 중이다.

한편,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판매는 국내 환자수가 감소되고있는 만큼 매출이 적을 것으로 예상돼 필리핀 등 외국 바이어와 해외 판매를 협의중이다. 또한 이 모든 시험이 끝나면 중증 환자보다는 자가치료를 요구한 재택치료 환자를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세워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