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최첨단스타트병원 기반 다져 - 전남대어린이병원 개원 3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은 25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열린 개원 110주년 기념식에서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하는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제2 도약을 선언했다.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 개원 3주년 기념식도 함께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개원 110주년 기념식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인사 초청 없이 원내 간부와 이사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약식으로 열려 병원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의료진과 직원에 대한 시상식만 진행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국립대병원 본연의 업무인 연구·진료·교육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국내 의료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결과, 국내 최고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면서 “앞으로 이 여세를 몰아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하는 최첨단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3년간 연구력 강화, 경영 내실화, 전문화된 의료역량 강화 그리고 공공의료 확대 등을 통해 미래의료를 이끌 전남대병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대병원이 110년의 세월동안 숱한 역사의 질곡을 거쳐오면서 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듯이, 현재의 여세를 몰아 새로운 인술 100년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삼용 병원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하면서 일할 맛 나는 병원문화를 조성해 최첨단 스마트병원을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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