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명 인원 거대 공공기관에도 연수원 부재
후보지 분석 끝에 평창군 대관령 4만여㎡ 부지로 결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김선민)의 교육연수원 위치가 평창군 대관령 부지로 정해졌다.

지난 24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심평원이 건립을 추진하던 연수원 설립 부지가 강원도 평창군으로 결정됐다.

세부적인 위치는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이며, 4만여㎡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 6426㎡ 규모로 건립된다.

예정된 공사기간은 2022년까지이며, 약 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심평원은 오는 2023년을 개원 목표로 정하고 있다.

앞서 심평원은 교육연수원 건립 후보부지 분석컨설팅을 통해 각 시도로부터 연수원 후보부지를 추천받았다.

이후 부지선정위원회의 입지분석 등을 통해 최종 부지를 결정하게 됐다.

심평원은 현재 4500명의 인원이 근무하는 거대 공공기관이나 연수원이 부재한 상태였다. 때문에 지난해부터 연수원건립을 논의해왔다.

한편, 평창군 등에 따르면, 군은 연수원 유치를 위해 진입도로 확장과 상하수도 설치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원활한 이동을 위한 시내버스도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