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전문병원인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춘웅)은 ‘척추질환’ 분야의 권위자 서중근 명예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을 초빙, 이달 21일부터 진료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중근 명예원장

서중근 명예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출신으로 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청담튼튼병원 명예병원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한일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서 원장은 척추관협착증 수술법을 개발한 인물로 요추관 협착증 영어 교과서를 집필하는 등 척추질환 분야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 일본 척추학회 국제 저널인 'Spinal Surgery'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Asia Spine학회 모체인 한일척추신경외과학회 창설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Asia Spine학회 특별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신경외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 원장은 “명지성모병원은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환자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치료를 하는 병원이기에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며 “환자들에게 따뜻함이 담긴 공감을 주는 의료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지성모병원 허준 의무원장은 “각 분야의 명의를 지속적으로 초빙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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