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 회장 박경서)는 지난 12일 정부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난 200여 일간의 활동 여정을 담은 ‘코로나19 활동백서’ 발간식을 개최했다.

활동백서는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지만, 올해 1월 국내 첫 확진환자 발생부터 지금까지 대한적십자사의 코로나19 대응과정과 정부, 지자체, 시민사회 그리고 국제 기구와의 연결과 연대의 과정을 자세히 담고 있다.

백서 구성은 △1장 연결,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 △2장 연대, 코로나19라는 거센 파도를 함께 넘다, △3장 협력, 대한적십자사의 코로나19 대응활동, △4장 행동하는 힘, 하나로 이어지다, △5장 현재를 넘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로 구성됐다.

박경서 회장은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외국인 등 기존 재난에서 우리가 고려하지 않은 대상자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됐다"며 "코로나19는 사회 전반에 비대면, 언택트 등의 도전과제를 남겼고, 우리는 새로운 환경에서 인도주의를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실천할 지를 이번 백서를 통해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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