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최근 한미약품이 MSD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치료제 후보물질을 1조 40억원규모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동제약과 삼일제약, LG화학도 NASH 치료제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1공장 전경

이처럼 NASH 치료제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또한 NASH 치료제로서 금(金) 제제 ‘오라노핀(Auranofin)’의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6년 NASH 치료제 관련 기술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이전 받아 연구를 진행해왔고 국내 특허 및 미국, 일본 특허를 차례로 등록받은 바 있다.

최근 식약처로부터 IND 승인을 받아 8월 중 임상 2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내사들의 선전으로 NASH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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