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예수병원은 12일 설대위기념관 7층 중회의실에서 기독의학연구원이 주최한 제5회 예수병원 특허 경진대회를 개최됐다.

이날 경진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의 특허 아이디어 발표와 심사위원과의 질의 응답에 이어 최종 심사 등의 순서로 열띤 경연이 진행했다. 심사는 기독의학연구원 운영위원회 류제영, 선인오, 김경진, 김지혜, 임지현 위원과 자문 및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특허법인 웰의 윤여표 대표 변리사가 맡았다.

제5회 예수병원 특허 경진대회 최종심사 결과 3등은 작업치료실 빈영진의 ‘후두상승강화 텐션바’ 외 3건. 2등은 재활의학과 이광재 과장의 ‘베벨방향 인디케이터 주사침’ 외 3건이 선정됐다. 영예의 1등 수상작에는 신경외과 김효준 과장의 ‘뇌실외배액 챔버의 환자 위치 연동형 거치장치’가 선정됐다.

심사 후 특별 심사위원 윤여표 대표변리사는 “환자경험 중심으로 진료현장을 개선하려는 예수병원 직원들의 창의적인 노력과 아이디어가 놀랍다. 이번 대회 수준은 이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가 되어 앞으로 예수병원 특허 경진대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다. 예수병원 기독의학연구원은 수상작 7건과 본선에 진출한 특허 아이디어에 대해 특허출원과 등록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수병원은 의료질 평가 대비와 직무발명 관련하여 아이디어를 제공한 직원 포상으로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매년 특허 경진대회를 개회하고 있는데 해마다 대폭 강화된 포상과 많은 직원들의 호응으로 특허 경연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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