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병원 전라북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북도회와 함께 12일 지역사회 보건의료 인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열린 교육은 ‘장애 인식 개선-뇌졸중 장애인을 위한 재활의 이해 및 재활 프로그램(원광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김주현 교수),’의 주제로 장애인을 담당하는 보건의료 인력이 지역 장애인의 건강 보건 관리에 필요한 실무분야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교육과 각종 프로그램들이 축소되고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애인을 직접 대면하며 업무를 해야 하는 보건 의료 인력들은 장애인 건강관리에 필요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되었다.

주민철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장애인들의 버팀목이 되어야 하는 지역 보건 의료 인력들에게 필요한 업무를 익힐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본 센터는 지역 장애인 보건 의료의 중추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 건강권 관련 인식 전환, 장애인의 건강 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배정현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북도회장은 “전북권 지역의 장애인 건강 증진 향상에 불철주야 노력하는 보건 의료 인력들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교육을 하게 되어 기쁘다.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맺은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전북 지역 장애인의 건강 보건과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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