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펜 취득, 스마트 CGM 시스템 개발 목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메드트로닉이 스마트 인슐린펜 메이커인 컴패니언 메디컬을 비공개 금액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컴패니언은 미국에서 승인받은 유일한 스마트 인슐린펜 및 당뇨관리 앱인 인펜을 보유했다.

인펜

이는 재사용 주사펜과 앱으로 이뤄져 인슐린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세팅을 저장하고 용량을 계산하며 정보 공유를 가능케 해 준다.

앞으로 메드트로닉은 인펜의 세계 판매를 확대하고 지능형 알고리즘을 더해 각 환자에 맞게 선제적으로 용량을 전해주는 스마트 CGM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한편, 인펜은 올 초 환자의 혈당 수준을 추적하는 식후 인슐린 계산기가 FDA 허가를 받기도 했다.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인펜은 속효성 인슐린용이지만 지효성 인슐린용도 개발 중이며 컴패니언은 작년 매출이 약 1100만달러에 불과해도 올해 3배 성장할 전망이다. 제프리스는 이번 인수로 메드트로닉의 매출이 2억달러 늘어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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