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창렬)는 8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여간 ‘이른둥이 사연&사진(동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이른둥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제 9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더불어 이른둥이 가정의 출산, 육아 경험과 이른둥이와 함께한 일상을 공유함으로써 이른둥이 양육 부모의 고충은 나누고, 자존감을 키우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

공모전에는 이른둥이 부모 또는 가족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이른둥이, 이른둥이의 친척 혹은 지인 등 이른둥이와 관련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부문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김창렬 회장은 "이른둥이 외래진료 시 의료비 본인 부담률이 기존 10%에서 5%로 경감되고, 경감 기간도 기존 3세에서 5세까지로 확대되는 등 이른둥이 관련한 지원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여전히 이른둥이 양육에 필요한 올바른 정보와 사회적 관심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많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른둥이 가정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마음의 위안과 희망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