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지난 10일 서울아산병원 이상도 병원장을 만나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대응방안과 여러 의료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고도일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아산병원 역시 큰 어려움을 겪었을 텐데 병원장을 위시한 모든 의료진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빅5로 불릴 만큼 우리나라 병원들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여러 측면에서 각급 의료기관들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서울시병원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서울지역은 물론 나아가 우리나라 병원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상도 원장은 서울의대를 나와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천식, 폐고혈압 등 호흡기 및 폐 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경영 능력도 인정받아 기획조정실장, 연구위원장, 연구중심병원 추진단장, 진료부원장 등 요직을 거쳐 2017년 1월에 신임 병원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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