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우리의 스킨케어도 변화를 맞았다. 공들여 한 메이크업은 마스크 속 열기와 습기로 금세 무너져 노 메이크업을 선언할 뿐 아니라 피부에 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스킨케어 단계는 과감히 생략하는 스킵케어(Skip-care)의 트렌드가 확산된 것.

특히 브랜드나 가격을 따지던 과거와는 달리 성분부터 함량까지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여러 가지 화장품을 겹겹이 바르기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을 골라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추세도 스킵케어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스킵케어에서 중요한 것은 무조건 단계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바르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골라 사용하는 것. 바쁜 일상 속 간편하면서도 최대 효과를 선사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알아보자.

바쁜 아침에도 토너와 세럼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시오리스의 ‘타임 이즈 러닝 아웃, 미스트’는 토너, 미스트, 세럼을 하나로 만든 3 in 1 제품. 정제수 대신 유기농 광양 매실수가 78% 함유되어 피부에 비타민 충전을 도와주며 효모의 버섯류에 존재하는 성분인 베타글루칸액과 마카다미아씨 오일, 호호바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칙칙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함은 물론 건조한 피부에 보습을 부여해 피부결 관리에 도움을 준다. 또한 무거운 사용감이 아닌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으로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마스크 속 답답한 것이 싫어 무작정 스킨케어 단계를 건너뛰는 이들도 있지만 이는 금물. 극한의 사막에서 생존하며 강한 생명력을 지닌 선인장에서 추출한 선인장 수를 담은 헉슬리의 ‘에센스 그랩 워터’는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전달하는 워터 타입의 에센스다.

천연보습인자(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선인장 시드 오일이 함유되어 피부 속에 수분을 전달해 주고 민트 성분이 더해져 쿨링감을 선사하며 시원하고 상쾌한 마무리감을 자랑한다.

크림 하나를 발라도 피부 속까지 흡수되지 못하고 표면에서 겉돌게 되면 무용지물이다.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한 하루하루원더의 ‘블랙라이스 히알루로닉 크림’은 100% 국내산 흑미 발효 추출물을 주원료로 한 고보습 수분크림.

특히 흑미는 항산화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폴리페놀과 폴라보노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를 발효시켜 효능을 더욱 배가시켰다. 또한 히알루론산이 피부 속 깊숙이 영양과 보습감을 채워주며 피부 속까지 영양을 공급해 주는 브랜드만의 U.D.T 침투 기술이 적용되어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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