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3D biplane X-ray System EOS 활용, 척추·고관절·슬관절 등 근골격 관련 질환 연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DK메디칼솔루션(대표 이준혁)은 최근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과 ‘근골격연구혁신센터(Innovative Musculoskeletal Research Center, 이하 IMRC)’ 협약을 부민병원 라이프사이언스홀에서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왼쪽 세번째부터) 서울부민병원 김용정 진료원장, 정훈재 원장,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 DK메디칼 솔루션 이창규 회장, 이준혁 대표

이날 체결식에는 DK메디칼솔루션 이창규 회장과 이준혁 대표 및 임직원들과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 김용정 진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앞서 부민병원은 DK메디칼솔루션이 유동하는 프랑스 EOS Imaging 사의 전신 3D biplane X-ray System EOS를 도입키로 한바 있다. EOS(이오에스)는 한번의 스캔으로 전신을 왜곡, 확대 없이 촬영해 2D는 물론 3D 영상까지 구현하는 신 의료기술 장비로,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들이 근골격 진단을 위해 도입하고 있는 최신 의료기술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OS를 이용해 척추, 고관절, 슬관절 등 근골격 관련 질환을 연구하고, 수술 전·후 3D 진단을 통한 3D operating planning 및 patient care solution을 통한 부민병원만의 차별화된 근골격 진료를 제공하고 치료함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IMRC를 통해 체중부하 전신 근골격 진단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하는 동시에 정기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DK메디칼솔루션 이준혁 대표는 “오랜 파트너인 부민병원과 근골격연구혁신센터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EOS 활성화를 위한 인적 자원 교류 및 양사간의 협력 우호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국내 신 의료기술 도입에 앞장서 의료계의 발전과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이번 EOS 도입은 부민병원의 진단역량에 첨단혁신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관절, 척추 분야에서 부민병원만의 차별화된 진료 역량과 치료법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민병원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안정성을 인정받은 마코 로봇수술기 도입에 이어 첨단영상촬영 장비인 EOS까지 도입을 결정함으로써, 미래형 의료를 선도하는 아시아 최고의 관절척추병원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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