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 지난 8월 4일부터 치과병원 1층 로비에서 작은 그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 전공인 정선휘 작가가 직접 그린 작품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건축물’ 외 4점의 그림을 볼 수 있다.

작품은 1972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조선치대 교사(校舍)와 병원의 변천사를 표현했으며,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교사 전경을 담아내고 있다. 본 작품은 조선대학교치과대학 14회 동기회에서 지원한 총동창회장 후원금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행사는 치과병원 교직원 및 환자를 비롯한 치과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에게 치과병원의 변천사를 담은 그림을 통해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훈 총동창회 회장(14회)은 “동문과 치과병원, 치과대학 관련자 모두의 추억을 되살리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며 “이 그림 5점이 영원히 학교와 병원에 역사적인 사료로 남을 수 있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