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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롤리스 다발골수종 환자 치료에 '돌파구'

기사승인 2020.08.05  0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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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환자 치료시 생존기간 연장 확인…첫 재발 환자 타 치료제 대비 12개월 생존기간 연장
키프롤리스 항암 요법유지하면서 삶의 질 높여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키프롤리스는 다발골수종의 주요 연령층인 고령에서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결과를 확인했고 특히 삶의 질 측면에서도 키프롤리스는 손발저림과 같은 부작용이나 고통을 완화하고 삶의 질까지 개선시키는 결과를 보인 치료제입니다."

아주대학교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윤석 교수<사진>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키프롤리스가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에 요양급여를 인정받은 후 치료에 하나의 ‘주요한 돌파구’가 생겼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석 교수는 "카르필조밉+레날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 조합의 KRd 3제 병합요법이 널리 쓰이는 것은 처방에 따른 결과가 만족스럽기 때문"이라며 "실제 KRd 요법으로 1차 구제요법을 시행하였을 때, 일차 불응성인 경우는 거의 경험하기 어렵고 거의 모든 경우 질병 억제 효과가 유의미하며, 대부분의 경우 부작용도 다룰 만한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윤석 교수는 "키프롤리스는 현재 투약 스케줄에 따라 주2회 정맥주사를 위해 내원이 필요하지만, 주1회 요법으로 개선하기 위한 임상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더욱 만족스러운 요법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발골수종 환자는 대부분 고령의 환자인 만큼 고령환자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고령환자들은 전형적으로 재발이 반복돼 치료에 어려움이 있고 재발 또는 불응이 반복될수록 다음 치료에 대한 반응률과 반응 지속 기간도 단축되면서 치료 성적이 떨어지게 된다.

키프롤리스는 고위험군, 70세 또는 75세 이상의 고령 환자, 이전 치료 이력 등에서 대조군 대비 효능을 탐색하는 하위 분석 연구들을 다수 진행했다. 키프롤리스를 포함한 Kd 요법은 하위 분석 결과 고위험군에서도 mOS 28개월을 나타내, Vd 요법 대비 5.3개월 연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윤석 교수는 "고령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내약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게 실제 진료를 본 고령 환자 중 VMP(보르테조밉+멜팔란+프레드니솔론) 요법으로 3 사이클 치료 후 적절한 반응에 도달하지 못해 KRd 요법으로 전환한 경우가 있다"며 "KRd 치료 후 비교적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용량 조절을 통해 16 사이클인 지금 완전관해에 도달해, 암 환자들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생활수행능력평가 지표인 ECOG(Eastern Cooperative Oncology Group) 점수에서 모든 활동이 가능한 상태인 0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생활수행능력평가 지표인 ECOG 점수가 0는 정상인과 마찬가지인 상태임을 뜻한다.

최윤석 교수는 "항골수종 약제의 투여를 고려할 수 있는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첫 재발 시의 치료를 어떻게 가져가는 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키프롤리스는 처음 재발한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서도 타 치료 요법 대비 12개월 더 연장된 생존기간을 확인하는 등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키프롤리스는 환자의 삶의 질도 개선한다는 점에서 더 의미 있는 치료 옵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최윤석 교수는 "다발골수종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은 의료진에게는 충분한 강도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환자에게는 현재의 치료에 대한 만족감을 증가시킴으로써, 치료 지속기간 연장을 통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질병으로 인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게 만드는 중요한 동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환자가 항암요법을 유지하며 최대한 좋은 결과를 얻도록 돕는 것이 궁극적으로 환자의 삶 향상과 직결되는데 실제 진료를 보면서 키프롤리스로 치료한 환자에서 이러한 성과를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윤석 교수는 "다발골수종의 치료 성적은 지난 10여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고 앞으로도 기대되는 상황으로 질병의 성격자체도 “난치성 혈액암”보다는 “만성 혈액·면역 질환”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인식 변화도 필요할 것 같다"며 "다발골수종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길 바라며, 이를 통해 환자들이 다발골수종을 조기에 진단받아 더욱 수월하게 치료받고 장기적으로 좋은 치료 성적을 가져가는 것이 다발골수종 치료 진전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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