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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라본디, 골다공증 시장 판도 바꿨다

기사승인 2020.07.24  06: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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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PL·김하진 PM, '장기적인 골다공증 환자 관리는 라본디로'
독자 기술 ‘폴리캡’ 적용…첫 라록시펜염산염+비타민D 골다공증치료 복합제 탄생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다국적제약사의 단일성분 제품이 주류를 이뤘던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을 리딩하는 복합제가 나타났다. 한미약품의 ‘라본디’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 세계 첫 라록시펜염산염(Raloxifene HCI)과 비타민D(Cholecalciferol)를 복합한 골다공증 치료 복합신약 라본디를 출시했다. 라본디는 출시 2년만인 지난해, 매출 112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매출에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라본디 매출액은 타 성분 제품 대비 매출폭도 높았다. 지난해 10월에서 11월 기준 유비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라본디는 유명 수입의약품 중 라록시펜염산염 성분 제품 대비 2배, 바제독시펜아세테이트 제품 대비 3배 이상 매출이 높았다. 

한미약품은 블록버스터 제품 반열에 들어선 라본디를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 대표 브랜드 입지를 다져가겠다는 계획이다. 라본디 마케팅을 담당하는 김하성 PL과 김하진 PM에게 라본디에 대한 설명과 향후 마케팅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왼쪽부터 김하성PL과 김하진PM

라본디, 회사의 독자 기술 ‘폴리캡’ 통해 탄생된 골다공증 첫 복합신약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크게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계열과 SERM 계열로 나뉜다. 

이 중 라본디는 SERM(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로, 골다공증 치료 성분인 라록시펜염산염에 비타민D를 결합한 첫 골다공증 치료 복합신약이다. SERM 계열인 라록시펜염산염은 파골세포 활성화를 감소시키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많이 쓰이는 성분이다. 

주목할 점은 이 신약이 라록시펜과 비타민D의 결합은 회사만의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했다는 것이다. 한미약품은 ‘폴리캡(Poly Cap)’이라는 특허 제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폴리캡은 캡슐에 2종 이상의 주성분을 서로 다른 분리된 제형으로 충전하는 기술이다. 폴리캡 기술은 복합제 알약의 크기를 줄이면서도 약물 안정성을 높이고 서로 다른 성분간의 상호 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라본디, 휴지기 없이 장기 복용이 가능한 골다공증 치료제

골다공증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제 장기 복용이 필요하다. 하지만 과거 골다공증 약물 치료의 기본으로 여겨져 온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은 장기 투여시 비전형 대퇴골 골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3~5년간 복용할 경우 휴지기를 가져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복약순응도 역시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의료진이 환자에게 골다공증 치료제를 처방할 때 비타민D를 병용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D가 골절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비타민D는 칼슘과 결합된 복합제가 많은데, 칼슘은 알약의 크기가 커 복용이 불편하고 위장관 부작용 등으로 인해 복약순응도가 저하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라본디는 비타민D가 800IU 함유돼 있어 1일 1회 섭취만으로 일일 권장량 충족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SERM 계열 단일제 가격으로 약가가 책정돼 있어 장기 처방에도 경제적인 부담이 낮다. 뿐만 아니라 라본디의 라록시펜 성분은 다년간의 대규모 스터디를 통해 유효성이 입증돼 여성의 폐경초기부터 휴지기 없이 장기 복용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라본디는 안전성 뿐만 아니라 복약 편의성을 개선하고 경제적 이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실제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이유다. 

의료진-심포지엄 통한 커뮤니케이션·일반인-인식 제고 캠페인 진행

회사는 대한골다공증학회, 대한골대사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등 유관학회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진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라본디가 장기적인 골다공증 환자 관리를 가능케 한다는 점을 현장 의료진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진이 1차 처방 약제로 라본디를 선택한 이후 환자의 증상 진행도에 따라 더 강한 약제로 처방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다는 것도 안내하고 있다.

더불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 골다공증 진행 이전인 골감소증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한 인식 제고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근거중심 마케팅으로 신뢰받는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것

회사는 골다공증 전 단계인 골감소증 시기부터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처방 스펙트럼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근거중심 마케팅을 기반으로 현장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치료제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올해 라본디가 연 매출 200억원을 달성해 골다공증 치료제의 대명사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목표다. 

김민지 기자 mjkim@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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