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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식물, 효능·생산성 높여 세계시장 도전 목표’

기사승인 2020.07.20  06: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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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조7000억 매출 우리그룹, 자회사 우리바이오 통해 천연물 신소재사업 도전
그룹 윤철주 회장, ‘약용식물 기반 건기식·의약품 분야 질적 성장 기여’ 다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약용식물의 유효성과 생산성을 높여 고품질 건기식 및 천연 약물을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는 기업이 있다. 우리바이오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해 3월 기존 우리이티아이란 이름에서 상호가 변경됐다. 조명장치 제조업 주력에서 명칭변경과 함께 신수종 사업으로 천연물 소재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업에 뛰어들었다. 우리바이오는 지난해 국내·외서 연간 1조7000억대 매출의 ‘우리그룹’ 자회사 이기도 하다.

우리그룹 윤철주회장

“그룹 차원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약용식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여건에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국내 시장 뿐만 아닌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그룹 윤철주 회장이 그리는 우리바이오 신사업에 대한 기대 및 사업 구상이다.

우리그룹은 조명분야를 바탕으로 역광(backlight), 광원 등 사업 분야에 진출, 관련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리딩기업 이다. 반면 약용식물이니 건기식과는 그동안 큰 인연이 없었다.

윤 회장은 “식물의 성장 등에 광원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데 우리는 광원에 오랜 노하우를 가진 기업이며 게다가 수 만평에 이르는 공장 3곳이 해외 이전으로 여유 공간이 있었다”며, “그룹차원에서는 빠르게 변하는 조명 등 주력분야의 위기대처 차원에서도 지속가능한 건기식 및 약용의약품 등 바이오 분야 진출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안산 반월공단에 위치한 우리그룹 본사내에 위한한 ‘실증실험 식물공장’의 상추재배 현장 모습.

안산 반월공단에 위치한 우리그룹 본사내에는 320평 규모의 ‘실증실험 식물공장’과 ‘파일럿 실험연구동’이 있다. 약용식물 배양 및 수확 등을 통해 유효성분의 효과를 높이고, 다량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마리골드 꽃 국산화’의 국책과제를 수행중에 있다.

윤 회장은 “루테인의 원료인 마리골드는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진행된 실험결과만 보면 국산화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확량도 1년에 1번이 아닌 최대 5번까지도 가능해 채산성 측면에서도 괄목할 수준이다.”고 말했다. 재배식물을 상추로 예로 들면 320평 식물공장 기준으로 2달에 1번씩 5톤 가량의 수확량을 거둘 수 있다.

내달 초에는 자사 개발 종합비타민과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등의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중장기 전략으로 OTC/ETC 수탁생산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한방종주국으로서 고부가가치 8종 약용식물에 대한 천연물의약품 원료 표준화 사업을 리딩하고 있는 점이다.

윤 회장은 "향후 2년 내 강원지역에 680억원을 투자해 10만평 규모의 '우리팜랜드' 식물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실험동과 공장동·체험관 등으로 구성될 우리팜랜드는 식물공장 규모면에서는 아시아 최대이다. 주력 생산제품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우리나라 자생 약용식물 8종이다.

우리바이오는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착착 준비가 진행되고 성과도 나타냈다. 문제는 소프트 웨어 였다. 특히 관련 분야 전문가가 부족했다. 사업을 이끌 적임자로 이숭래 사장을 지목하고 윤 회장의 삼고초례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 이 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 영업·마케팅 총괄 전무 출신으로 동화약품 대표이사를 역임한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가 이다.

“일본 기업들이 독점하던 광원 관련 글로벌 시장을 우리그룹이 관련 시장 진출 5년 만에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했습니다. 길게 보고 서두르지 않을 생각이며, 국내가 아닌 글로벌 시장이 최종 목표입니다.”

윤철주 회장은 “먹거리는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오로지 정도만을 추구할 것”이라며, “매출 등에 연연해하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로 약용식물 기반 건기식 및 의약품 분야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우리그룹은 조명시장을 55년 동안 지켜온 광원 전문기업으로 한국의 조명산업을 이끌어 온 우리조명, 광원전문 회사 우리이앤엘, 액정백라이트부품 제조 등 액정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뉴옵틱스, 그리고 우리바이오 등의 기업군으로 나눠져 지난해 국·내외서 총 1조700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매출의 대부분인 1조5500억원이 뉴옵틱스 및 계열사에서 발생했는데 중국 및 미국, 멕시코 등 현지 계열사 매출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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