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대대적 점검조치 주문 – 우울증 등에 심리상담 실시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는 그동안 40여 차례의 각종 행정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공직자와 의료진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하나돼 코로나19에 대응해야 합니다”

이용섭 광주시장, 화요 간부회의

이용섭 광주시장은 14일 간부회의에서 "그동안 내린 각종 행정조치를 철저하게 지켜주는 것이 감염 확산 방지의 지름길이다"며 "유관기관들과 함동점검반을 구성해서 그간 발령된 행정조치가 현장에서 잘 지켜지도록 대대적인 점검조치를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확진자 동선과 관련해서는 자치구별 동별로 확진자 동선지도 ‘코로나맵’을 작성해서 시청과 해당구청 홈페이지에 올려주기 바란다며 시민들이 관심지역을 클릭하면 확진자들이 다녀간 곳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표시하여 시간‧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의 조기 신고, 검사를 유도하고 시민들의 감염 위험지역 방문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격리치료 중에 자책감이나 우울증 등으로 고통 받고 계신 확진자들에 대해 심리상담, 생필품 패키지 등 필요한 지원 조치를 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7월2일부터 7월 12일 11일 동안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금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공공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 ∆노인요양시설 면회금지 및 코로나19 전수검사 ∆유흥주점 등 12개 고위험시설 지정 및 운영제한 조치 ∆방문판매업체 집합금지 행정명령 ∆모든학원‧종교시설 고위험시설 지정 및 운영제한 조치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타시설 방문 및 외부인 접촉금지 ∆게임장 등 8개 지하 소재 시설 고위험시설 지정 및 운영제한 조치 ∆지하 소재 밀폐·밀집·밀접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교회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17개 대학이 운영하는 체육관 및 각종 실내체육시설 운영중단 행정조치 ∆탁구,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 친선경기, 리그경기 등 집단 체육활동,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등 신체 접촉이 많은 실내집단운동 전면 금지 등 40여개의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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