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창원파티마병원 파티마갤러리는 이달 31일까지 한국화가 김민지 작가의 개인전 '여름비'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의 고향인 강원도 인제와 서울을 오가는 버스 안에서 바라본 비 오는 창밖 풍경을 먹의 농담으로 담아낸 작품 11점이 전시된다.

작품에서 보이는 창에 맺힌 빗방울과 바깥 풍경들은 작가의 감성과 잘 어우러져 관람자들에게 고향 가는 길에서 느낄 수 있는 설레임과 따뜻함을 선사한다.

김 작가는 '9개의 창', '비 오는 139Km의 풍경' 등 개인전을 비롯해 단체전(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19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전)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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