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은 갤러리AG에서 지난달 15일부터 ”피카소 오마주: 입체” 展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유명작가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현대미술을 쉽게 인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탐구전시는 입체주의를 창안한 파블로 피카소다. 입체주의의 거장으로 카메라처럼 단일시점과 원근법을 무시하고 여러 시점을 한 화면에 수용한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이라 할 만하다. 이를 오마주하는 작가들은 지난해 AG신진작가상으로 선정된 김동진, 김남용, 한지민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동진 작가는 입체파콜라주로 파생된 아상블라주를 차용해 버려진 사물들의 이미지들을 집합체로 화면구성을 하는 작가다. 김남용 작가는 나무를 이용한 미술의 재현과 실재에 관한 문제를 다루는 작가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 다른 집단 공연문화와 달리 예약제로 안전한 감상을 할 수 있도록 시범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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