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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중심 뉴노멀시대 '의료산업 마케팅'도 변화

기사승인 2020.07.07  05: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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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플랫폼 활용, 온라인 간담회와 교육 등 일상화…마스크 필수, 철저한 안전 속 오프라인 행사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예전과 달라진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면서 의료기기·IT업계 마케팅 풍경도 변화하고 있다.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간담회와 교육은 일상화가 됐고, 철저한 방역과 준비를 동반한 오프라인 행사까지 조금씩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바디프랜드 유투브 라이브 캡처

먼저 목통증 관리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의료기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바디프랜드는 유투브 라이브로 언택트 프레스 컨퍼런스(Untact Press Conference)를 열고 신제품 ‘팬텀 메디컬’을 선보였다. 단순 피로를 푸는 것을 넘어 목디스크와 퇴행성 협착증 치료, 근육통을 완화하는 효과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진다.

팬텀 메디컬은 ▲전동식 공기주입식 정형용 견인장치 ▲의료용 전자기 발생기 ▲의료용 온열기 ▲의료용 진동기 등 4개 분야에서 식약처 인증을 받았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목디스크와 협착증, 관련 통증에 시달리는 수백만 인구가 단지 메디컬체어에 앉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할 수 있는 홈 헬스케어 의료기기”라며 “사용하는 것만으로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하고 건강 수명을 늘려주는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 인류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기기를 실제 수술에 활용하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와 오류의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중요한 과정인 실습에서도 온라인 생중계가 활용됐다.

마코 인증 교육 웹 세미나 생중계 영상 캡쳐

글로벌 메디컬기업 스트라이커는 자사의 인공관절수술 로봇팔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로봇수술 집도 인증 교육과정을 이원 생중계로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이원 생중계 교육은 코로나19로 해외연자 초청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의료진의 교육과정 이수를 위해 스트라이커에서 처음 시도한 세미나다.

지난 6월부터 1개월 간 진행된 교육은 강의를 비롯해 수술 시연 및 참석 의료진의 해부학 실습 등 전 과정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해외연자로는 마코 로봇 개발자인 Dr. Coon과 미국 및 해외 마코 트레이너로 활동중인 Dr. Toomey가 참여하고, 국내 연자는 서울대병원 한혁수 교수, 신촌세브란스병원 박관규 교수, 세란병원 궁윤배 원장이 참여했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는 “코로나19의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의료진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게 돼 의미 있고 효과적인 시도였다고 생각한다”며 “마코의 서울 주요 대학병원 및 전 지역으로의 도입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국내 로봇인공관절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개된 오프라인 론칭 행사, 철저한 안전이 최우선

한편 국내 최초로 1만개의 한국인의 장내 미생물 생태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인 천랩은 지난달 서울 식물관 PH에서 개인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서비스를 론칭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천랩 오프라인 행사에 이뤄진 참석자 발열체크 모습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천랩의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다양한 활동 및 비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는 의미와 별개로 회사 측은 철저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뒀다.

이날 행사는 사전에 참석을 신청한 매체를 대상으로 준비하고, 매체 당 참석자는 1명으로 제한을 뒀다. 현장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를 비롯해 열감지 카메라와 발열 체크기를 통한 체크 및 문진표 작성은 필수로, 손소독제 배치와 함께 개인별 아크릴 칸막이 설치 및 매 세션마다 방역기로 현장 곳곳을 소독하는 과정도 반복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를 바라보며 업계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의 강점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이제는 온오프라인을 함께하는 모델이 대세가 될 것”이라며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분야인 만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접목과 더불어 반응형 웹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결합해, 제품별 특색에 맞는 새로운 소통과 발전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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