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P 타깃으로 저분자 통해 RNA 조절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가 RNA 변경 단백질(RMP) 타깃으로 삼는 저분자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액센트 쎄러퓨틱스와 제휴를 체결했다.

즉 RNA를 화학적으로 변경시키는 단백질이나 효소를 타깃으로 삼음으로써 비교적 새로운 타깃인 RNA를 기존의 저분자적 접근 방식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액센트는 지명된 전임상 프로그램에 관해 1상 임상시험 말까지 연구 및 개발 활동을 맡기로 합의했다.

이후 아스트라는 개발 및 판매 활동을 주도하고 액센트는 미국에서 공동 개발 및 판매하고 수익과 손실을 나눌 수 있는 옵션을 지닌다.

아울러 아스트라는 2건의 전임상 발굴 프로그램에 대해 세계 권리를 라이선스할 수 있는 독점 옵션권도 가진다.

따라서 액센트는 선금으로 5500만달러를 받고 앞으로 성공에 따른 옵션료, 마일스톤 및 계층적 로열티 등 추가로 최대 총 11억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액센트는 제휴 타깃 및 적응증은 비공개지만 자체 파이프라인과 겹친다고 덧붙였다. 액센트는 2022년 임상시험을 목표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 등에 작용하는 RNA 메틸전달효소 METTL3, 고형 종양에 대한 RNA 에디터 ADAR1 등에 관한 5개 프로그램을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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